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의 소송 모집 페이지에서 이날 7시 기준으로 340명이 신청을 마쳤다.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태림 측은 우선 신청을 마감하고 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태림 측 관계자는 "신청을 마감하고, 추가 모집 여부는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 제기의 첫 단계로 피해자 측은 21일 서울동부지법에 스캐터랩을 상대로 한 증거 보전 신청서를 냈다. 스캐터랩이 이용자들 카카오톡 대화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DB)를 이번 사건의 증거로 보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루다는 성희롱과 사회적 약자 비하 발언 등의 사회적 파장 확산으로 지난 12일 서비스가 중단됐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