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업사이드’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으로 알려진 인기 개그맨 케빈 하트의 제작사 하트비트 프로덕션이 넷플릭스와 신작 영화 제작에 서로 협력하는 장기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에 의하면, 하트는 향후 적어도 넷플릭스의 신작 영화 4개에서 주연과 제작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넷플릭스로서는 아담 샌들러에 이은 대형 계약이 된다.
이에 따라 하트는 넷플릭스의 새 리미티드 시리즈 ‘트루 스토리(True Story)’에서 주연·제작 총지휘를 맡는 것이 결정됐다. 하트와 ‘블레이드’ 시리즈의 웨슬리 스나입스가 형제 역으로 공동 출연한다.
이 작품은 하트 자신을 모델로 한 자전적 영화로 코미디언으로 성공한 키드(하트)가 투어를 통해 고향 필라델피아로 돌아오지만 제멋대로인 형 칼튼(스나입스) 때문에 궁지에 빠져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잃는다는 줄거리. ‘나르코스 멕시코’의 에릭 뉴먼이 각본을 집필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