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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32강 1차전) 토트넘, 볼프스베르크 4-1 완파 16강 청신호…손흥민 18호골 최다공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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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32강 1차전) 토트넘, 볼프스베르크 4-1 완파 16강 청신호…손흥민 18호골 최다공격포인트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한국시각 19일 열린 볼프스베르크와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어시스트를 한가레스 베일과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한국시각 19일 열린 볼프스베르크와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어시스트를 한가레스 베일과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이 한국시각 19일 새벽 열린 UEFA 유로파리그(UL) 32강 1차전에서 볼프스베르크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과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비니시우스의 릴레이 골에 터지며 4-1로 승리하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 영향으로 오스트리아 입국이 금지되면서 중립지역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스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득점 후 3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며 시즌 18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올 시즌 31번째 공격포인트(18골 13도움)를 작성, 한 시즌 최다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앞서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공격포인트는 지난 시즌 기록했던 30개(18골 12도움)였다.

원정팀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는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가레스 베일을 세우고 미드필터엔 윙크스와 시소코, 수비라인엔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도허티를 포진시켰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이에 맞선 홈팀 볼프스베르크는 4-1-3-2 포메이션으로 나섰으며 최전방에 요벨리치, 비징거 투톱을 놓고 2선에는 타페르너, 린들, 베르니츠닉 중앙 미드필더에 스프랑글러 수비라인에 노박, 바움가트너, 로초시빌리, 세르처를 포진시키고 골키퍼에는 코플러가 나섰다.

경기는 시작되자마자 토트넘의 일방적 경기로 진행됐다. 전반전 먼저 스코어를 움직인 것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13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베일의 크로스에 순간적으로 머리를 대 선제골을 터뜨렸다. 워낙 헤딩 타이밍이 빨랐고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골키퍼도 손 쓸 수 없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기세가 오른 토트넘의 공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9분 맷 도허티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추가골이 터뜨리며 2점 차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모우라의 원더골이 터졌다. 모우라는 드리블로 수비수 세 명을 제친 뒤 깔끔한 마무리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스코어에 여유가 생긴 무리뉴 감독은 21일 열리는 리그전 웨스트햄전을 대비해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손흥민을 빼고 카룰루스 비니시우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시소코의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이를 미카엘 린들이 성공시키면서 볼프스부르크가 만회골에 성공하며 스코어가 3-1로 좁혀졌다.

만회 골에 성공하며 기세가 살아난 볼프스베르크의 공격이 살아나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전개되자 후반 19분 무리뉴 감독은 가레스 베일과 루카스 모우라를 빼고 에릭 라멜라, 스티브 베르바인을 투입하고 후반 33분엔 델레 알리와 시소코마저 빼고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를 투입하며 스코어를 지키기 위한 컨트롤 플레이에 돌입했다.

이후 후반 43분 비니시우스의 네 번째 골이 터지며 다시 스코어를 3점 차로 벌린 채 경기는 토트넘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원정경기에서 4골을 넣은 토트넘은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의 부담을 덜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