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영도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24일 "최근 1주일간 부산의 확진자 수는 모두 107명"이라고 밝혔다.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5.3명으로, 앞 주의 21.5명에 비해 감소했다. 더불어 감염재생산지수는 0.54로, 앞 주의 1.06에 비해 낮아졌다.
하지만 전체 확진자 107명 중 영도구 확진환자는 24명으로, 다소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부산시는 "현재 영도구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통한 유증상자 검사에 주력하면서 확진자 발생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영도구에 이동식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신속한 역학조사후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