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빠르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특례 상장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이노는 인공지능 기반의 웨어러블(wearable) 의료 솔루션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등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휴이노의 대표 브랜드인 메모패치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유헬스케어 심전계' 품목 허가를 받았다.
휴이노의 최대주주는 길영준 대표는 컴퓨터공학 박사로 박사학위 논문 주제인 '다중생체신호를 이용한 혈압 추정 모델'을 기반으로 2014년 7월 휴이노를 설립했다.
유한양행도 휴이노 지분 12%를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시너지IB투자, 데일리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네오플럭스, 신한캐피탈 등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도 지분을 갖고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국내에서 잠재적인 심전도 질환 환자가 1200만명으로 생체신호를 활용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AI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병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내놓고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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