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 주가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대비 1.18% 내린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공매도 거래 금지 적용)되며 주가가 반등할지 주목된다.
지정일은 4일이다. 시장조치 내용을 보면 지정일 1일 간 정규시장과 시간외시장에서 현대바이오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지정일 다음날(익일)부터는 공매도 거래가 가능하다.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약물전달체(DDS)' 원천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를 개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코로나19 중증환자용 주사제로 개발한 'Poly-COV01'의 동물실험 결과 1회 투여로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혈중유효농도'(IC100)를 24시간 넘게 유지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바이오 화장품 사업 외에도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뒤 염증치료용 점안제 개량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