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린바이오 주가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대비 1.96% 내린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차익매물에 주가가 밀리며 하락추세로 전환할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거래소는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등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예고일은 17일이다.
서린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시약 등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관련된 원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가능성이 나오며 수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 중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이 포함될 것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들도 정상회담기간에 모더나, 노바백스 등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서린바이오는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제조한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인프라 사업과, 치매조기진단키트, 헬스케어, 위생/살균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매출액 651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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