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왕은 하이디아오와 샤부샤부(呷哺呷哺)에 이어 홍콩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며, 기업공개(IPO) 스폰서는 CICC와 화타이 인터내셔널(华泰国际·화타이궈지)이다.
라오왕은 2009년 광둥에서 설립해, 1년 뒤 상하이에서 첫 매장을 열었다.
회사는 2022년, 2023년과 2024년 각각 신규 매장 49개, 75개, 103개를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2018년~202년 매출은 각각 8억7090만 위안(약 306억7142만 원), 10억9480만 위안(약 1964억8375만 원), 11억2480만 위안(약 2018억6785만 원)이고, 순이익은 각각 5905만5000위안(약 105억9860만 원), 7991만5000위안(약 143억4234만 원), 6744만1000위안(약 121억363만 원)이다.
중국 본토가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6억4670만 위안(약 1161억1709만 원)과 2145만 위안(약 38억4963만 원)으로 성장했다.
중국 본토 훠궈 시장에서 광둥식 훠궈의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 본토에 있는 광둥식 훠궈업체의 연간 매출은 1285억 위안(약 23조618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