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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11월 말 기본형 공익직불금 252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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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11월 말 기본형 공익직불금 252억 원 지급

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가소득 안정 기여

사진은 무안군청 전경 / 전남 무안군=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무안군청 전경 / 전남 무안군=제공
전남 무안군은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52억 원을 11월 말 관내 1만 489농가에 1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째인 공익직불제는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해 기존의 쌀·밭 직불사업을 개편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농업인 요건에 따라 각각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누어 지급된다.
소규모농가 직불금은 0.1~0.5ha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고 소득, 농촌 거주기간, 영농종사 기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120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직불금이다.

면적 직불금은 경작면적 구간별 지원 단가에 따라 농업인과 농업법인, 들녘경영체 운영법인에 대해 차등 지원된다.
무안군은 직불금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대상농지, 농업인, 실경작 사실여부 등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을 검증하고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해 왔다.

김산 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과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고려해 공익직불금 지급시기를 앞당겼다”며“직불금이 농가 소득안정과 영농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공익직불제 준수사항을 위반해 감액대상으로 분류된 일부 농가에 대해서는 의견 제출과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