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참여 기관 827개, 564.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15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는 3조396억 원을 모았다.
주요 자산으로는 인천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 스퀘어원과 서울드래곤시티의 하이엔드 레지던스 호텔 그랜드머큐어가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대주주 서부T&D가 기존에 보유하던 자산이다. 그랜드머큐어, 이비스스타일, 노보텔, 노보텔스위트 4개 호텔로 이뤄져 있다.
서부T&D는 이 중 그랜드머큐어를 지난해 말 신한서부티엔디리츠에 편입시켰다. 이번 단독 협상자 선정은 호텔 집객·홍보는 물론 향후 호텔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서부T&D의 승만호 대표이사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합형 디벨로퍼 앵커 리츠로 향후 다양한 자산을 추가해 수익 상승 여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5년간 평균 예상 배당률은 6.25%다. 상장 후 첫 13개월간은 약 8%를 배당한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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