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전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 8시 이후부터는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중·남부, 충남북부서해안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은 오전 0~6시부터 오전 6~12시 사이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고, 전북과 경북북부는 오전 6~12시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낮 12시~6시부터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모레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경기남부, 강원도(영서북부 제외), 충청북부 5~40㎜다. 충청권 남부,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북·경북(남부내륙 제외)는 5~10㎜로 예상된다. 서해5도, 전남권, 경북권남부내륙, 경남권, 울릉도·독도는 5㎜ 내외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강원 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과 경상권은 내일 낮부터, 전라권과 제주도는 모레부터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0~24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9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2도, 청주 18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