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은 농촌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인한 구인난 등이 여러 악재가 겹친 농번기 농촌에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부서별 릴레이 일손돕기 등 ESG경영을 실천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일손돕기는 물론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이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의 WM사업부 임직원들도 경기도 평택 소재 월곡마을에서 배나무 화접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세무 등 재능기부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금융생활을 돕는 시간도 가졌다.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반채운 부행장과 직원들도 지난 19일 영농철을 맞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딸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딸기꽃 솎기, 노엽제거 및 환경정화 작업 등을 함께 하며 땀을 흘렸다.
반채운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되기 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일손돕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경제지주 양곡부 임직원들도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을 보탰다.
한편, 농협은 2022년 사회공헌 캠페인 슬로건을 '방방곡곡 온기 나눔 RUN'으로 정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농촌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NH농협은행을 필두로 부서별 릴레이 일손돕기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