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 금융사들에 따르면 이달 18일 모니모 앱에서 삼성증권 서비스를 선택한 이용자에게 타인의 삼성증권 계좌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 피해자는 344명이며 유출된 정보는 이름, 보유 주식, 거래내역, 잔고 등으로 전해졌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모니모 앱에서 증권 서비스를 선택해 삼성증권으로 연결됐을 때 고객에게 타인의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삼성증권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