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의 애로사항 청취합니다."
경기도 안산시는 다음달 3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주민, 소상공인 등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소속 분야별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상담제도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앞에 마련된 버스와 야외 상담장에서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내국인·외국인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모든 행정 및 소상공인 창업·경영지원, 부패·공익 신고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고충 상담을 위해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서 13개 언어에 대한 통역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