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전기자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리튬 화학 정제 설비의 전세계 처리 용량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그 우위는 미국과 다른 나라들로 하여금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과정에서 필요한 니켈과 코발트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금속의 공급망 확보 경쟁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리튬을 포함한 배터리 금속을 '1950년 국방물자 생산법'이 다루는 품목 목록에 추가했는데, 이것은 광산 채굴 기업들이 7억5000만 달러에 접근하여 기존 사업장에서 생산 및 생산성과 안전성의 향상, 타당성 연구 수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노리스는 앨버말과 같은 채굴 기업들이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필요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에 그 법안 개정은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리스는 "정부가 취해야 할 조치로 광산 채굴 허가 절차를 명확히 정비하고 세금 혜택을 늘리고 미국 내 공급망 구축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리스는 관료주의적 행정 철폐나 용이한 인허가 절차 등에 관한 논의는 있어 왔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환경적 우려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의 국내 공급망 구축 사이에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보고 있다.
노리스는 "당신이 케이크를 가지고도 먹는 것이 어렵다"며 "만약 우리가 전세계 이산화탄소, 오존층 파괴를 줄이고 싶다면, 전기 자동차로 그것을 실현하고 싶다면, 그리고 외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원하다면, 때론 그것이 중국 같은 지정학적 관점에서 긴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도 해야 할 일들을 하루 빨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앨버말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킹스 마운틴 광산을 재가동해 1980년대 공전하던 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또한 리튬 원재료를 전기 배터리에 들어가는 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며 공장부지 선별 과정에 있다. 노리스에 따르면 부지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할 것이며, 그 결정은 올해 말까지 내려질 것이라고 한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