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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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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드라이브

ESG비전 달성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중장기적 ESG 경영 플랜 담아

BGF그룹이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BGF그룹이미지 확대보기
BGF그룹이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BGF그룹
BGF그룹이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Better world, with Good Friends(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좋은 친구)'를 발간하며 ESG 경영에 드라이브를 건다.

BGF그룹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8년부터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는 등 국내외 ESG평가에서 업계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Better world, with Good Friends!'라는 제목으로 지주사인 BGF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각각 발간했다.

BGF그룹은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와 중대성 평가로 도출된 핵심 이슈를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기술하고, ESG경영 성과를 PLANET(환경), PARTNER(동반성장), PEOPLE(노동·인권) 3가지 관점으로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BGF그룹의 ESG경영 성과를 되돌아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BGF리테일의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한 공적 기능이 빛을 발했다.

BGF리테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핫라인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점포별 자가진단키트 실시간 재고량 검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혼란을 최소화했다. 업계 최초로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인하하여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도 했다.

또한, 아동∙치매노인 실종 및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인 '아이CU'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의 접촉이 줄어든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을 살필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태풍,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긴급 재해구호활동 'BGF브릿지' 역시 BGF그룹의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BGF그룹은 전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플라스틱 감축을 중심으로 친환경 활동들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PB 생수를 무라벨 포장으로 전면 교체하고 PB스낵의 포장재를 잉크 사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는 등 환경 친화적 패키징을 통해 2021년 한 해 플라스틱 1400여 톤을 감축했다.

이 밖에도 업계 최초로 녹색매장으로 지정받은 그린스토어를 중심으로 환경부 인증 친환경 상품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환경 친화적인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녹색 소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의 경우 영업 위약금 감경 및 면제, 자율분쟁조정센터 도입, 명절·경조사 자율 휴무 제도 시행 등 업계를 선도하는 상생 모델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실제 지난해에는 건전한 가맹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가맹 분야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표창을 받았다.

또 성과공유제, 165개 중소협력사와의 공정거래 준수 협약 체결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문화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중소협력사도 BGF리테일과 발맞춰 인권, 환경, 안전보건,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사를 위한 ESG경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BGF그룹의 ESG경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BGF그룹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미래 성장을 위한 로드맵이자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기준점으로 삼고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고객, 투자자, 임직원, 가맹점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