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4일 제9대 부천시의회 개원식 겸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을 마쳤다.
개원식은 국민의례, 의원선서, 최성운 의장 개원사, 조용익 시장 축사 및 간부공무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운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엄중하고도 중요한 시기에, 제9대 의회는 매 순간 민심을 살피며 83만 부천시민의 복리증진과 부천시의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시민중심 열린의회, 현장중심 생활의회, 정책중심 책임의회’라는 3가지 의정목표를 지표 삼아 난관을 타개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양정숙 의원, 재정문화위원장에 임은분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윤병권 의원, 도시교통위원장에 박순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핵심 과제들을 집행기관과 슬기롭게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상임위원회별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은분)는 간사에 장성철 의원이 선임됐으며, 구점자, 김주삼, 박성호, 박혜숙, 손준기, 양정숙, 최옥순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위원장 윤병권) 간사에 윤단비 의원이 선임됐으며, 곽내경, 김미자, 김병전, 장해영, 최의열, 최초은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희)는 간사에 김건 의원이 선임됐으며, 김선화, 박찬희, 송혜숙, 안효식, 이학환, 정창곤, 최은경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3명씩 추천해 구성하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양정숙)는 간사에 김미자 의원이 선임됐으며, 재정문화위원회에서 구점자, 김주삼, 양정숙 의원 등 3명,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김미자, 장해영, 최초은 의원 등 3명, 도시교통위원회에서 김선화, 정창곤, 최은경 의원 등 3명을 추천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회기부터는 상임위원회 생방송을 본격 실시해 모든 의사진행 과정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생방송은 PC 또는 모바일에서 부천시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