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기아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8219억원, 영업이익이 1조75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여 분기별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증권은 독일 검찰의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조사는 현재 영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3분기 이후 볼륨 회복과 우호적 환율 등으로 이익 기대를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기아가 원가와 인건비, 에너지비 등 비용 증가 사유에도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고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장기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원가 부담을 극복하고 이익 창출 능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에는 국내 가동 차질과 독일 배기가스 검찰 조사와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로 인해 자동차 수요 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33.3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외국인의 비중이 36.2%, 소액주주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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