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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 ‘친환경 패션쇼’ 모델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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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 ‘친환경 패션쇼’ 모델된 까닭

2022 서울시 환경상 수상 기업 대표로 시민 모델들과 함께 참여

마 소재 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친환경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왼쪽) 오세훈 서울시장(중앙) 김용태 효성티앤씨 본부장(오른쪽). 출처=유한킴벌리.이미지 확대보기
마 소재 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친환경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왼쪽) 오세훈 서울시장(중앙) 김용태 효성티앤씨 본부장(오른쪽). 출처=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진재승 대표가 지난 7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지구에서 아름다운 패션쇼’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시민 모델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런웨이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패션쇼는 리싸이클, 비건라이프, 새활용을 테마로한 의상과 소품을 통해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진 대표는 2022년 서울시 환경상 수상 기업을 대표해 본 행사에 동참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패션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실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런웨이에 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런웨이에 선 시민모델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싸이클 패션, 면, 마, 선인장가죽 등을 활용한 비건라이프 패션, 기부 등을 통해 수거된 옷을 수선한 새활용 패션 등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으면서, 온실가스 또한 감축할 수 있는 패션을 직접 착용하여 친환경 패션쇼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지난 6월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26회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를 달성하겠다는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38년을 지속해 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숲 발굴, 숲속학교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 보존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숲 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 숲 조성 등 기후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