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폭우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물품 전달
롯데 유통군(백화점·마트·세븐일레븐·편의점 등)은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초구, 관악구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 9000여개, 구호키트 400여개, 임시대피소칸막이 120여개를 지원했다.
향후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추가 지원하고, 침수 지역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구호차량을 추가 배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 이마트24, 폭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이마트24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 중이다. 이마트24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구호 물품이 필요한 지역을 안내 받아 지난 9일 구로구와 인천 남동구에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11일 평택시에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폭우 피해지역에 제주삼다수 긴급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수도권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제주삼다수는 500mL 4만4800병으로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가 심각한 수도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긴급지원 이후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 농심켈로그, 이재민 위해 식품 기부
농심켈로그가 서울·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약 5만8000여개의 제품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에너지바, 포장 컵시리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영등포구 소외계층에 보양식 전달
롯데홈쇼핑은 말복을 앞두고 지난 10일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패키지'를 전달했다. 삼계탕, 갈비탕, 미숫가루 등 간편 보양식과 영양식을 담은 식품 6종으로 구성됐으며 평년 대비 늘어난 폭염 일수와 폭우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트진로, 말복 맞아 쪽방촌 거주민에 삼계탕 기부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삼계탕 3000인분을 지원한다. 11·1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역, 영등포, 창신동 등 쪽방촌 5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석수 6만4000병을 지원한 바 있다.
◆애경산업, 마포구 재능인재 300명에 3000만원 상당 응원꾸러미 전달
애경산업은 11일 오후 2시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마포구 재능인재 학생을 위한 ‘응원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과학, 체육, 음악 등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학생 300명을 위해 소비자가 기준 약 3000만원 상당 응원꾸러미 30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응원꾸러미 세트에는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의 핸드워시 등 위생 및 생활용품 12종과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상품권 등이 포함됐다. 지원된 응원꾸러미는 마포구청을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26일까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미래 기업가 양성을 위한 ‘와이 키즈 캠프(Y-kids camp)’를 진행한다. 야놀자 및 멤버사 임직원 자녀 중 5-9세 아동 40명을 야놀자 사옥으로 초청해 3주 간 디자인 사고에 기반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버드식 교육솔루션을 결합한 놀이를 통해 참여 아동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세계적인 인재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직원 부모를 위해 ‘리마인드 웨딩 촬영’도 지원한다. 야놀자는 지난 5월 임직원 대상으로 신청 사연을 접수해 총 50팀을 선정했다. 리마인드 웨딩을 위한 드레스, 턱시도 등 의상을 비롯해 헤어, 메이크업과 촬영 및 앨범 제작비를 전액 지원한다.
◆대교, 다문화가정 자녀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 추진
대교는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의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대교는 KT에서 시행하는 ‘다문화가정 랜선야학-한글∙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 내년 1월까지 우리말 향상 교육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교는 체계적인 온라인 한글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정 자녀가 한국 사회 적응 중 겪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서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또 역사∙미술∙직업 등 한국 역사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해 한국 생활 적응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