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16일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서울시 동작구 수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동작구에 내렸던 시간당 강수량은 141.5mm로 기상 관측 사상 최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수많은 피해를 남겼다.
구례군 역시 지난 2020년 8월 8일 구례읍 일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으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순호 구례군수와 직원 50여 명은 오전 6시에 구례군청에서 출발해 현장에 도착 후 동작구 김동일 사당1동장으로부터 피해 상황과 해야 할 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적극적인 모습으로 복구활동을 진행했다.
수해 피해 주민들은 "열성적인 자원봉사에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침수된 주택 및 상가를 중심으로 오염된 폐기물을 건져내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