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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호우에 잠긴 부산 온천천, 60대 여성 고립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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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호우에 잠긴 부산 온천천, 60대 여성 고립되기도

5분 만에 구조 후 귀가 조치···차량 잠기는 사고도 발생

20일 오후 2시 30분 경 부산 온천천 산책로에 고립된 여성이 구조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오후 2시 30분 경 부산 온천천 산책로에 고립된 여성이 구조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갑작스런 집중 호우에 부산 온천천서 고립된 6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동래구 온천천 산책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갑작스런 폭우에 고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5분 만에 구조됐으며, 별다른 부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이날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부산의 누적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27.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사상구 31㎜, 동래구 29.5㎜, 북부산 28.5㎜, 북구 28㎜를 기록했다.
이에 오후 3시 10분경 세병교·연안교·수연교 등 온천천변 3곳의 하부도로의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해당 도로는 오후 6시 45분경에서야 정상화됐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30분 경에는 북구 금곡동의 한 도로가 승용차가 바퀴가 잠길 정도로 침수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