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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맞아 아파트 분양 시장도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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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맞아 아파트 분양 시장도 한산

9월 셋째주 전국 1652가구 공급 예정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강변 아파트 전경. 사진=박상훈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강변 아파트 전경. 사진=박상훈 기자
추석 연휴가 겹치며 다음주 분양시장은 한산할 전망이다.

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3~16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652가구(임대 포함·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9171가구) 대비 18%에 그치는 물량이다.
수도권은 서울 1곳·경기 안양 1곳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서울에서는 대방건설이 은평구에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총 452가구 중 민감임대 82가구를, 경기 안양에서는 두산건설이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178가구를 공급한다.

9월 셋째 주 청약접수·모델하우스 오픈 일정. 자료=리얼투데이이미지 확대보기
9월 셋째 주 청약접수·모델하우스 오픈 일정. 자료=리얼투데이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남해군 '남해창선' 56가구·김해시 'e편한세상 주촌 더 프리미어' 992가구 △부산 금정구 '구서 다움파크' 84가구 △강원 양양군 '양양 스위트엠 디오션' 209가구 △충북 진천군 '광혜원 포레가' 51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왕시 SK에코플랜트 '인덕원 자이 SK 뷰' △경기 화성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전남 광양시 포스코건설 '더샵 광양라크포엠' 3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4곳·정당 계약은 8곳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추석 연휴를 고려해 일정을 앞당기거나 늦추면서 물량이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