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자동차노조 47개 업체는 서울시와의 임금 격차 해소,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1일 2교대 근무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산시는 30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버스파업 예고에 대비해 전세버스 20대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아울러, 시는 노선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김대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총괄, 수송, 홍보, 지도 등 4개 반으로 비상수송 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시 홈페이지나 TV 등 언론매체에 귀를 기울여 대중교통 이용 시 혼란이 없도록 당부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나 지하철, PM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며 “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준공영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고 운수종사자 처우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체 노선 76개(501대)노선 중 59개( 233대) 노선은 정상 운행해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