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화폐에 대한 내년도 정부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현재와 같은 혜택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전국 대표 지역화폐로 우뚝 서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출시한 다이로움은 발행 첫 해 1828억원, 지난해는 2배 가량 늘어난 3504억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이달 26일 기준 이미 4377억원을 발행하며 총 누적 발행액 9710억원을 달성했으며 조만간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보조금과 자체 재원을 활용해 다이로움 20% 지원 혜택을 유지할 방침이다.
자체 재원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지역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인구정책과 다이로움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운영대행사와 기술협의, 다이로움 운영위원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부터 다이로움 이용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