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토플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지난 2019년 순이익은 235억5000만루피(약 4074억원)이었으며 2020년 순이익은 184억7160만루피(약 3195억원)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기록한 작년 순이익 4950억원은 재작년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높은 인도시장 판매율을 보여준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인도시장에서 해치백 그랜드 i10 니오스·i20·아우라·베르나·크레타·베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4일 인도 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7만5557대를 판매해 로컬브랜드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완성차 업체 판매 순위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50%증가한 4만9700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투싼과 베뉴등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