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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CJ웰케어 건기식 나눔부터 이랜드월드 공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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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CJ웰케어 건기식 나눔부터 이랜드월드 공채까지

◆ CJ웰케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CJ BYO 유산균’ 기부


CJ웰케어 CI. 사진=CJ제일제당이미지 확대보기
CJ웰케어 CI. 사진=CJ제일제당
CJ웰케어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CJ BYO 유산균’ 제품을 기부했다.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사랑마을은 생활재활, 의료재활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시설이다.

CJ BYO유산균은 CJ웰케어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식물 유래 유산균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BYO유산균’은 유산균에 보호막을 만들어 생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4종 코팅 기술’이 적용돼 위산에서도 살아남는 생존력과 장 부착력을 지녔다.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CJ웰케어는 올들어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며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 등의 이웃들을 도왔다. CJ웰케어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정기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고, 올 초에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식품 등을 지원하는 CJ제일제당의 호프 푸드팩캠페인에 참여했다.

◆ 삼양사, ‘HI JAPAN 2022’ 참가…스페셜티 소재 홍보

최낙현 삼양사 식품그룹 대표이사(가운데)가 지난 12-14일 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HI JAPAN 2022’의 삼양사 홍보 부스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사진=삼양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최낙현 삼양사 식품그룹 대표이사(가운데)가 지난 12-14일 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HI JAPAN 2022’의 삼양사 홍보 부스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사진=삼양홀딩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는 최근 일본 동경에서 열린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2’에 참가해 스페셜티 소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원료 샘플과 함께 음료, 당류가공품, 단백질바, 시럽 등 실제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전시하고, 시식 샘플과 함께 브로슈어, 리플릿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섭취 시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음료, 제과, 제빵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삼양사는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분말 및 액상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

‘알룰로스’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삼양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소재인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칼로리가 제로 수준이어서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삼양사는 최근 울산에 스페셜티 전용 공장을 짓고 결정형 알룰로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일종인 ‘케스토스’를 선보였다. 삼양사는 케스토스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 중이다.

◆ 매일헬스뉴트리션, 홀로그램 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매일헬스뉴트리션과 홀로그램 사이언스 파트너십 체결 협약식에서 이안 브래디 홀로그램 사이언스 CEO(왼쪽)과 박석준 매일헬스뉴트리션 상무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헬스뉴트리션. 이미지 확대보기
매일헬스뉴트리션과 홀로그램 사이언스 파트너십 체결 협약식에서 이안 브래디 홀로그램 사이언스 CEO(왼쪽)과 박석준 매일헬스뉴트리션 상무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헬스뉴트리션.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맞춤형 영양과학기업 홀로그램 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홀로그램 사이언스는 뉴욕과 보스턴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건강 진단, 디지털 코칭, 개인맞춤 영양을 결합해 고객 건강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인맞춤 영양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며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 중이다.

홀로그램 사이언스의 전략 품목은 면역 관리 패키지다.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에서 개발한 흡수가 3배 빠른 비타민D, 집에서 간단하게 체내 비타민D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키트, 간단한 설문을 통한 맞춤 영양 관리와 영양사 코칭 서비스로 구성됐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DSM의 고품질 비타민D를 주원료로 한 선진 제품을 비롯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비타민D 전용 키트·서비스 등을 내년 상반기 내로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홀로그램 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선진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 오비맥주 한맥, ‘부드러운 회식 문화’ 주제로 신규 광고 공개

오비맥주 한맥 신규 광고 공개. 사진=오비맥주이미지 확대보기
오비맥주 한맥 신규 광고 공개.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한맥이 ‘강압적인 회식을 반대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반기 캠페인에 돌입한다.이번에 공개한 한맥의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 광고는 “한맥은 회식을 반대합니다”라는 대형 옥외광고가 걸리며 시작된다. 이어 ‘우리의 저녁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시간이어야 하니까’라는 배우 이병헌의 내레이션으로 회식에 대한 한맥의 메시지를 던진다.

라거 프로젝트 한맥의 새로운 캠페인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회식’을 주제로 한다. 한맥은 직장인들이 회식을 불편해하는 이유를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찾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회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한맥 패키지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내가 원하는 부드러운 회식 16강’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한맥은 ‘부드러운 회식’ 연계 콘텐츠로 개그맨 문세윤 등과 함께 제작한 4편의 유튜브 시리즈를 공개한다. 여러 기업들과 협업해 회사 내에 ‘부드러운 회식 존’을 설치해 부드러운 회식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제작된다. 이외에도 편안한 대화 주제를 담은 브로슈어, 다양한 사이즈의 잔 세트 등 굿즈를 제작할 계획이다.

◆ 제주삼다수, 다문화 가정 초청해 ‘삼다수 DAY’ 문화 행사 개최

제주유나이티드FC와 함께한 삼다수데이. 사진=제주개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제주유나이티드FC와 함께한 삼다수데이.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삼다수 DAY’ 행사를 진행했다.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등 약 400명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와 축구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 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유나이티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해 총 12명에게 축구용품과 상품권을 증정했다. 특히 이날 다문화가정 자녀 중 11명을 선발해 어린이선수 에스코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어린이 미니 축구와 레크레이션, 슛팅스타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제주삼다수를 제공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진 후 축구를 통한 제주도민의 여가생활 향상을 돕고, 지역사회기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제주개발공사 삼다수봉사대와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함께 사랑의 빵 2600개를 직접 만들어 다문화가정에 기부했다.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美 프리미엄 라거 맥주 ‘쿠어스’ 출시

미국 프리미엄 라거 쿠어스. 사진=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프리미엄 라거 쿠어스. 사진=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맥주 기업 몰슨 쿠어스와 손잡고 미국 프리미엄 라거 맥주 ‘쿠어스(Coors)’의 판매를 시작했다. ‘쿠어스’는 1873년 탄생한 몰슨 쿠어스의 대표 맥주 중 하나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약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쿠어스눈 가벼운 단맛과 부드러운 과일 향, 적당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콜드 필터(COLD-FITERED) 기술로 탄생한 옅은 황금빛 광채를 통해 로키산맥의 겨울이 주는 시원함과 맥주의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패키지 디자인으로도 신선함을 강조한다. 제품 라벨에 변온잉크(온도에 따라 색이 변함)를 사용해 최적의 온도가 되면 회색빛의 로키산맥 이미지가 푸른색으로 변해 소비자들이 가장 신선하게 맥주를 음용할 수 있는 상태를 알려준다. 쿠어스의 알코올 도수는 4도이며 전국 이마트에서 가정용 500ml 캔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 이랜드월드, 2022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이랜드월드 패션 신입공채. 사진=이랜드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이랜드월드 패션 신입공채.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가 올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무, 디자이너, 전역장교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직무는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온라인MD △생산 △SCM △재무 △인사 △전략기획 총 9개 직군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접수 전형을 시작으로 ESAT 직무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공고에 안내된 지원 자격을 갖춘다면 누구나 이랜드커리어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7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이너 직무는 △의상 △이너웨어 △용품(잡화) △주얼리 부문 인재를 모집한다. 계약 기간 에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생산 및 판매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역장교 직무는 △영업 △온라인 MD △생산 △SCM 직군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접수 전형을 시작으로 ESAT 직무적성검사, 1차 면접, 인턴,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 일리윤, 브랜드 모델로 미노이 발탁

일리윤 브랜드 모델로 미노이 발탁. 사진=아모레퍼시픽이미지 확대보기
일리윤 브랜드 모델로 미노이 발탁.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저자극 더마 보습 전문 브랜드 일리윤이 싱어송라이터 미노이를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미노이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I AM SENSITIVE’ 메시지와 함께 ‘민감’이라는 단어를 긍정적 사고로 재해석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노래와 영상에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민감한 상황들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사소한 변화를 알아채는 민감함으로 남들보다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일리윤의 시각을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일리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민감한 노래’는 추후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일리윤은 40여년간 축적된 아모레퍼시픽 더마랩의 민감 피부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믿고 쓸 수 있는 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칸타월드패널에서 선정한 ‘한국 바디케어 시장 내 바디 보습 부문 1위’1)와 함께 ‘2021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대표 제품인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이 ‘바디 보습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 LG생활건강,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만든 화장품 용기 제품화

비욘드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사진=LG생활건강이미지 확대보기
비욘드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순도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제품에 적용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비닐, 복합 재질 등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폐기물을 무산소 상태에서 300~500℃의 고열로 가열해서 만든 기름이다.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실제로 플라스틱 원료를 일반 원유에서 열분해유로 대체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2배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 항목에 포함된 열분해유 플라스틱을 제품에 적용하고 친환경 패키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제조하고,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제조, 최적화를 통해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개발하며, LG생활건강은 이 플라스틱을 납품받아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양산한다. 특히 열분해유 정제,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서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를 획득해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열분해유 플라스틱으로 만든 첫 용기는 LG생활건강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과 ‘엔젤 아쿠아 보습 장벽 크림’ 2종에 동시 적용된다. 열분해유 용기의 강도와 유해물질 유무 등 안전성 평가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열분해유로 만든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용기 제품 수를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