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S자형이나 C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대부분은 사춘기의 급성장기에 주로 발생하며, 이를 방치하여 심해지는 경우 심장과 폐의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은 먼저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등을 척추 모양을 확인해 척추의 비틀림 정도를 측정하는 등심대검사를 진행하고, 척추가 5도 이상 회전되어 있는 경우 추가 검진 대상자로 선정한다.
김향희 시보건소장은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청소년층의 척추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