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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멈추지 않는 물공급 위해 비상체계 구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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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멈추지 않는 물공급 위해 비상체계 구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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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김경희 경기도 이천시장은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은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원활한 수돗물 공급망을 위해 '상수도 비상체계구축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1994년 이후 매설된 노후 도수관로가 파손 및 잦은 누수 사고'로 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2023년부터 추진하여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완료 및 비상 시 안정정인 용수 공급을 위해 광역~지방 간 비상 용수 공급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운영하는 광역상수도 주덕가압장 정전사고가 발생하여 장호원 급수지역에 수돗물 공급 차질로 주민 불편사항을 초래하여, 시는 이러한 단수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 건의하여 광역상수도 비상배관(신설광역 2단계와 장호원 계통 1단계 관로 연결)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장호원배수지가 장래 체류시간이 부족한 상황 해결을 위해서도 설성배수지 신설을 추진해 장호원, 설성, 율면 등 남부권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 공급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아리산 배수지는 신둔면 및 백사면 일부 고지대에 원활한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향후 용수 수요량 기준 체류시간 확보를 위해 아리산 배수지 증설이 필요한 상황으로, 기존 시설용량 및 여유부지 등을 고려하여 시설용량 증설 계획도 수립했다.

아울러 송수관로(이천정수장 ~ 아리산배수지) 일부구간 복선화 또는 비상배관 연결, 시가지 배수관로(D300㎜ 이상)인 경우 우선 비상배관을 연결하여 단수 및 비상시에도 수돗물 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상수도 비상체계 구축을 통한 시설별 안정화로 사고 발생 시 원활한 물 확보 및 공급에 대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시민들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