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주례회의 안건 브리핑

경기도 구리시의회가 1일 주례회의 안건 브리핑을 열고 24건의 안건에 대한 설명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권봉수 의장을 비롯한 신동화 운영위원장, 정은철 시의원이 참석했다.
권봉수 의장은 “본회의에 부의할 안건 24건 중 조례안 8건, 동의 승인안 12건, 일반보고 3건, 의견청취안 1건”이라고 전했다.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고향사랑 기부금 모급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장애인복지기금 설치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이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에 대해 권봉수 의장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 교육‧캠페인이 중요해진만큼 시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신설해 응급처치 교육을 장려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개정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동의·승인안은 12건으로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계속비 변경 승인안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 계속비 변경 승인안 ▲체육관 근린공원 조성사업 계속비 변경 승인안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구리실버인력뱅크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 등이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구리시의회는 북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구리시의회는 왕숙지구‧양정역세권 광역교통계획 반영 및 구리시 아파트 구간 방음터널 계획 등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총사업비 변경과 사업기간을 연장했으며 숙원사업이었던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용주차장 건립사업도 사업기간 연장과 물가상승, 설계 구체화에 따른 사업규모 사업비 증거사항을 반영했다.

현재 구리시는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총 202개소, 사업비 총 7151억원이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에 자료를 요청하고 의원들과 상의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