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시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활용해 스마트 문화·관광 서비스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27일까지 ‘안산시 스마트 문화·관광 청년창업 아이디어톤 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서 제한된 시간에 특정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대회다.
참가주제는 ‘안산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스마트 문화관광 청년창업 아이디어’로 대회 참가자는 정보통신기술을 안산시 문화‧관광 분야에 접목한 청년정책 또는 관광 첨단화 기반 창업사업을 제안해 시의 미래관광 청사진을 제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안산에 관심 있는 만 15~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로 진행되며 1차는 ▲아이디어 제안 적합성 ▲혁신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30명의 합격자들에게 이달 30일 개별 통보되며, 2차 심사는 12월 9~10일 2일 동안 개최된다.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에게는 총 4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입상 팀은 안산시 청년 창업 지원시설에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활동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혜숙 청년정책과장은 “안산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