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회랑에서 지역 농업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농업인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제27회 화순군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회장 김주흥)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대회에서 한농연화순군연합회 안규섭 씨가 농업인 대상을, 화순군 여성농민회 김남순 씨를 비롯한 5명이 화순군수 표창을 받는 등 총 24명의 농업인이 전라남도지사와 관계기관장 표창패, 감사장을 받았다.
김주흥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정식으로 열려 감회가 새롭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화순군의 농업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경품 추첨, 축하 공연, 농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 등 농업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1년 내내 깊은 정성으로 농업과 농촌을 지켜주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의 한결같은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어민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발굴,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