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에서 박승원 시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을 평가 방식과 입주 협약을 통한 공급 방식으로 변경 ▲첨단산업 핵심 거점 육성 ▲광명시흥 신도시 자족 용지 비율 20% 이상 확보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철산․하안 택지지구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광명시 규제지역 해제 건의 등 현안을 설명하고 경기도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특별조정교부금을 건의한 사업은 ▲광명3동 청사 이전 신축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사업 ▲도시통합운영센터 및 민원콜센터 신축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감염병대응센터 건립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인생다모작지원센터 조성 ▲정원 있는 공원 조성 사업 등이다.
아울러, “지방정부와 공공기관도 양극화 해소나 사회적 약자 지원, 탄소 중립, 시민과 협력 체계 등 지방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광역 지방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여 기초 지방정부와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 변경과 광명시흥 신도시 자족 용지 20% 이상 확보에 대해 공동 대응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히며, “특별조정교부금 요청 사업에 대해서도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광명시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신도시에 4차산업 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추진단(가칭) 구성계획 수립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