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제15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군은 지금까지 15년간 35개 과정을 운영하며 농업 인재 1662명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2008년 개교한 장성미래농업대학은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장성군이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올해는 아열대학과, 아열대심화반, 청년CEO학과 3개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4월 입학한 15기 학생 67명은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과정별 19회 수업, 전문농업교육 100시간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특히 영농 기초부터 경영 실무까지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 청년CEO학과가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기후 대응과 일류농업 선도를 위한 농업 인재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