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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닌자 거북이' 등 내년 출시 예정 게임 4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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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닌자 거북이' 등 내년 출시 예정 게임 4종 공개

유비소프트·안나푸르나 등 게임사와 협력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플랫폼 내 서비스를 개시한 게임 2종과 내년 출시 예정작 4종을 공개했다. 유명 만화 IP '닌자 거북이(Teenage Mutant Ninja Turtle)'를 원작으로 한 게임 등이 출시 예정작에 포함됐다.

넷플릭스는 14일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게임 예고 영상들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발표와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켄터키 루트 제로'와 '트웰브 미닛', 내년 출시 예정작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퀸즈 갬빗: 체스', '발리언트 하츠: 커밍 홈', '바이킹스: 발할라'가 포함됐다.

'켄터키 루트 제로'와 트웰브 미닛'은 미국의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가 퍼블리셔권을 가진 게임으로 각각 2013년, 2021년 출시됐다. 두 게임 모두 포인트 앤 클릭 형태의 어드벤처 게임, 또는 인터랙티브 무비 형태를 띈 게임이다.

넷플릭스의 내년 출시 예정작 중 3종은 각각 만화 '닌자 거북이', 드라마 '퀸즈 갬빗', '바이킹스' 등을 원작으로 한다. 이중 '퀸즈 갬빗'은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해 2020년 선보인 드라마다.

'발리언트 하츠: 커밍 홈'은 유비소프트의 2014년작 '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1차 세계대전이란 거대한 불가항력 속에서 발버둥치는 군인 개개인의 이야기를 다룬 도트 그래픽 어드벤처 게임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미국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게임사업에 뛰어들었다. 올 9월에는 핀란드에 자체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현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 중이며 국산 게임으로 네오위즈 산하 하이디어의 '고양이와 스프'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