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과 금성산 영구조망권을 품은 '남양 휴튼 프라우스'가 나주 금천면 일대에서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2만5,902㎡, 지하 2층, 지상 20층, 총 9개동, 537세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84A(240세대), 84B(186세대), 113A(73세대), 113B(38세대) 등이다. 시공은 남양건설이 담당한다.
‘남양 휴튼 프라우스’는 나주시 금천면 최북단에 위치한 가운데 광주 남구 및 빛가람동과 지리적으로 매우 근접해 있어 교통, 마트 등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 남구와 광산구, 나주시청, 나주버스터미널 등이 근거리에 있고 간선 도로망을 통해 하남산단 30분대, 평동산단•상무지구•광주공항 20분대, 효천지구 및 에너지밸리 1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주목할 부분은 나주 개발 호재를 등에 업은 단지로 조명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개발이 잇따라 이뤄질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 상승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빛가람혁신도시와 인접한 산포면 신도리 일대에 대규모 도시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도리 도시개발사업은 산포면 신도리 일원 약 45만㎡에 총사업비 1조5,000억 원을 투입, 공동주택•도시공원시설•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해당 지역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월산제 공원화 사업 등으로 나주혁신도시의 친환경 주거공간 도약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나주시는 전라남도, 과기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도약을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을 최근 선포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8월 과기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가 지정한 전국 최초의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다. 한전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나주 혁신산단 일원 등 총 면적 1.69㎢(51만평)가 포함된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핵심기관을 거점으로 인근 지역을 연구•개발(R&D) 배후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특구를 지정해 오는 2025년까지 3,000여 명을 고용하고 2,215억여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 휴튼 프라우스’ 인근에는 금천초, 전남과학고, 호남원예고 등 도보 이동이 가능한 학교가 있고 단지주변 녹지율 93%의 쾌적한 자연 환경도 돋보인다. 또 녹색 조경 커뮤니티가 있는 공원형 단지 설계와 동간 거리를 최대 58m 확보하여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했다. 실내 채광과 통풍 효율성을 높인 4Bay 맞통풍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의 풍부한 일조량과 채광을 확보한 것은 물론 공간 개방감을 높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블 펜트리 및 알파룸 구조, 광폭 거실 설계, ㄷ자 시스템 행거, 드레스룸 설계 등도 강점이다. 선호도 높은 평형 구성 및 평면 설계,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 희소 가치 높은 옥탑 최상층 배치 등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최신 주거 트렌드를 모두 확보했다.
현장 관계자는 “나주혁신도시는 광주에 비해 저렴한 주택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어 신혼부부 등 첫 내 집 마련 수요자의 금액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라며 “광주 근교 입지로 광주의 기반인프라를 근거리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