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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철강산업, 폰타나 공장에 아연도금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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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철강산업, 폰타나 공장에 아연도금라인 구축

캘리포니아철강산업이 폰타나 공장에 아연도금라인을 구축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캘리포니아철강산업이 폰타나 공장에 아연도금라인을 구축한다.
미국 철강회사 뉴코의 자회사인 캘리포니아철강산업(CSI)이 캘리포니아 폰타나 공장에 아연도금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새로 건설되는 아연도금 라인은 미국 서부의 건설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연간 4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CSI는 새로운 라인의 추가로 연간 120만톤의 용융 아연도금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CSI는 약 3억7000만달러(약 4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건설기간은 약 30개월이다.
레온 J. 토팔리안 뉴코 회장은 "이번 공장 증설은 최근 미국 서부 지역의 아연 도금 설비가 폐쇄됨에 따라 CSI가 고품질의 부가가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한 것이며, 북미에서 JFE 스틸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CSI는 연간 2백만톤 이상의 철강 완제품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간압연, 냉간압연, 아연도금, ERW 파이프 등의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CSI는 생산된 제품을 건설, 서비스 센터, 에너지 시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웨스트 버지니아에 여섯 번째 시트 공장을 건설 중이며 뉴코는 웨스트 버지니아,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생산능력 증가를 통해 연간 640만톤의 아연도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