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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기아 카렌스, '2023 인도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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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기아 카렌스, '2023 인도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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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기아의 카렌스. 사진=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의 카렌스가 인도시장에서 ‘2023 인도 올해의 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7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타임즈드라이브(TimesDrive)에 따르면, ‘2023 인도 올해의 차’ 후보 차량들 10대가 공개됐다. ‘인도 올해의 차’(India Car of the Year, ICOTY)는 인도의 저명한 언론인과 자동차 관련 인사들이 심사해 선정하는 상으로 차량의 가격·연비·스타일링·편안함·안전·성능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후보에 오른 차량으로는 시트로엥 C3·마힌드라 스콜피오N·마루티스즈키 알토K10·마루티스즈키 브레자·마루티스즈키 비타라·폭스바겐 비르투스·스코다 슬라비아 등의 차량들이 거론됐으며 한국 자동차로는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의 카렌스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의 투싼은 플래티넘과 시그니처의 두 가지 트림을 제공하고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디젤 엔진이 제공된다. 가솔린 엔진에는 6단 자동변속기, 디젤 엔진에는 8단자동변속기가 매칭되며 10.25인치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현대스마트 센스 등 다양한 안전장비와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투싼과 함께 후보에 오른 기아 카렌스는 셀토스와 동일한 K2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현지 전략 차종으로 1.4리터 터보엔진을 바탕으로 138마력의 출력과 14.68kgf·m의 토크를 갖췄다. 다목적차량(MPV)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인도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10개의 안전장비와 최신 편의장비를 바탕으로 기아의 대표적 패밀리차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후보에 오른 다른 제조사들의 차량들은 거의 대부분 SUV와 소형차량이 주를 이루었으며 마루티스즈키의 차량이 3대나 후보에 오르면서 인도시장 1위 브랜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인도시장에 아이오닉5 등을 출시해 사전계약을 진행중이며 2028년까지 6종의 전기차를 선보여 인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