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재경김천향우회 김현태 회장은 김천시청을 찾아 김천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해 1호기부자가 됐다.
김충섭 시장은 답례품으로 김천시에서 생산 제조하는 김천 샤인머스켓 등 전달했다.
김 시장은 “멀리서 직접 방문해 기부해 주신데 대해 깊이감사하며, 특히 1호로 참여해 내 고향 발전의 밑거름이 되게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김천시가 시장님의 열성으로 날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뉴스와 고향지인으로 듣고 있다. 비록 고향과 멀리 생활하고 있지만 늘 김천시를 생각하며 항상 응원하는 마음이다.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전국 모든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이하로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천시는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으로 호두, 호두먹방, 자두, 사과, 참외, 복숭아 등 농수축산물, 공산품, 특산품을 비롯한 9개 업체 17개 품목을 선정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해 12월 정기총회 및 송년회 때 재경향우회에서 김 시장을 통해 ‘김천복지재단’에 불우이웃에게 써 달라며 모은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평택시에서 우리나라 굴지의 식품기업에 플라텍을 생산 유통으로 31년 된 탄탄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