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Global Quantum Complex)'라고 불리는 10억 달러(약 1조2500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 최초의 양자 컴퓨팅 연구개발 허브와 교육, 소매, 주거용 공간이 들어설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 개발 프로젝트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며, 2030년 탄소 감축 목표 준수를 위한 통합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레이 롤러 하인즈 아시아퍼시픽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중요한 성장시장이며, 양자컴퓨팅 등 혁신적인 신분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어 부산시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하인즈는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가 36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부산과 그 주변에서 1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하인즈는 1957년에 설립돼 28개국에서 주거, 물류, 소매, 사무실 및 복합 프로젝트에서 923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관리 중이다.
이 회사는 2013년 서울에 처음 국내 사무소를 개설한 후, 2021년 투자 개발업무를 시작했고 이번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