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ENM, 수익성 개선 전망에 주가 상승

CJ ENM은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J ENM의 주가는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300원(1.16%) 오른 11만36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SOTP(부문별 합산) 기반의 밸류에이션과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확인될 2024년 미디어 부문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위원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에는 1년이 소요되기에 콘텐츠 비용 효율화로 작년에 제작된 작품들이 올해보다는 내년에 온기로 반영되어 가파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CJ ENM이 부동산을 포함한 비핵심자산과 넷마블 등 상장 주식 매각을 통해 2조원에 달하는 순차입금 감소 약속과 일부 사업 부실과 조직 관리의 아쉬움을 인정하면서 인력과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640억원, 영업이익이 66억원, 당기순이익이 –66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CJ ENM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16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입니다.

CJ ENM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785억원, 영업이익이 255억원, 당기순이익이 –5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J ENM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CJ로 지분 40.0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CJ의 최대주주는 이재현 회장으로 지분 42.07%를 갖고 있습니다.

CJ ENM은 외국인의 비중이 14.1%, 소액주주의 비중이 4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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