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BGF리테일, 견고한 실적 모멘텀에도 주가 하락

BGF리테일은 실적 모멘텀이 견고하지만 높은 베이스와 차익매물의 출현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의 주가는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300원(0.69%) 내린 18만71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이 수익성 측면에서 밀키트/HMR(가정간편식) 등 고마진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개선을 도모하고 본부임차형태로 늘리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판단해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나증권 서현정 연구원은 BGF리테일이 연간 점포수 순증 목표 800개를 제시했고 동일점 성장률도 4%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올해에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실적 모멘텀이 견고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의 현재 주가 순익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었고 양호한 실적이 주가 하단을 지지하고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승 시 주가 모멘텀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493억원, 영업이익이 592억원, 당기순이익이 4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BGF리테일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623억원을 소폭 하회했습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370억원, 영어이익이 400억원, 당기순이익이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2693억원, 영업이익이 2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BGF로 지분 3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GF의 최대주주는 홍석조 회장으로 지분 53.34%를 갖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외국인의 비중이 33.5%, 소액주주의 비중이 3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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