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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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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

감(減)탄 시민단 운영…아이디어 제안 등 활동
감(減)탄 시민단 운영…아이디어 제안 등 활동

서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치평동 5‧18 교육관에서 주민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서구민 40명으로 구성된 감(減)탄 시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광주 서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서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치평동 5‧18 교육관에서 주민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서구민 40명으로 구성된 감(減)탄 시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광주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김이강)이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치평동 5‧18 교육관에서 주민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서구민 40명으로 구성된 감(減)탄 시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기후위기 대응 특강, 감(減)탄 시민단 활동 방향과 운영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감(減)탄 시민단 운영은 서구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과정 중 하나로, 지역사회 내 탄소중립 실현 주체인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감(減)탄 시민단은 5월까지 ▲자원순환 ▲에너지 ▲녹지 ▲수송 ▲교육 ▲정책‧제도 등 다양한 분과로 나누어 탄소중립 정책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서구의 탄소중립 핵심 키워드와 슬로건을 도출하는 한편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減)탄 시민단 운영 결과는 향후 서구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 주체인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완성도 높은 서구형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