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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 정책 시민과 같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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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 정책 시민과 같이 만든다

일자리· 경제· 복지 등 7개 의제에 대해 시민과 각계각층 전문가가 함께 토론

경산시, 시민 참여 청(聽)책(策)토론회 의제 접수 / 경산시이미지 확대보기
경산시, 시민 참여 청(聽)책(策)토론회 의제 접수 / 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시민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서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경산시는 시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시민 개개의 삶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민참여형 토론회를 준비 중이다.
경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토론회는 그래서 '들을 청'을 강조한 청(聽)책(策)토론회다. 기존의 전문가 중심의 토론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을 만든다는 취지의 새로운 시민참여 모델이다.

시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과 각계각층 전문가가 함께 토론하는 새로운 시민참여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는 토론회 의제를 3월 2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기로 했다.
토론회 의제 접수는 경산시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①일자리· 경제· 교통 ② 복지·여성·보육 ③도시· 건설· 안전 ④문화· 체육· 관광 ⑤청년· 인구 ⑥환경·주택·건강 ⑦기타 등 7개 분야에 대해 직접 의제를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된 의제는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미래 10년을 책임질 정책 발굴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새로운 시민참여형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시민 여러분의 오만가지 목소리를 들려주시기 바란다.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갈 더 큰 경산에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청책토론회에 20~30명 규모로 직접 참여할 시민패널도 추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 할 예정이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