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안산시주민자치협의회에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성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은 이민근 시장과 이문세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주민자치협의회는 25개동 주민자치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진 피해로 인해 고난의 시간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안산시민의 마음이 고루 잘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지역 리더로서 세계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해준 주민자치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마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풀뿌리 주민자치를 지속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