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연구진이 오픈랜 기반의 개방형 5G 기지국 무선 장치에 대해 실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02231522230619206941316ce58151212.jpg)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오픈랜 기지국 무선장치 △5G 지능형 스몰셀 소프트웨어(SW) △테라헤르츠(㎔) 실내 통신 △㎔ 이미징 △지능적 스텔스·위장 통신기술 등 5개 기술이다.
5G 오픈랜 기지국 무선장치 기술은 인도어 피코 셀, 아웃도어 마이크로·피코 셀 등 다양한 개방형 기지국 솔루션에 효과적이다. 특히 밀리미터파 대역 개방형 기지국 무선장치 기술도 확보해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항만 등 5G 통신서비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5G 지능형 스몰셀 SW 기술은 소형 기지국 기술로 5G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2.2Gbps를 제공한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 사용자의 통신 체감속도를 높이고 높은 전송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바로 상용화 가능하다.
테라헤르츠 실내 네트워크 기술은 광대역 주파수 활용이 가능한 테라헤르츠 무선 신호를 기반으로 10미터 이하의 실내 근거리 구간에서 0.1Tbps의 무선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핵심기술은 테라헤르츠 신호생성 및 복원기술, 증폭기 기술,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이다.
테라헤르츠 이미징 기술은 테라헤르츠파 특성을 이용해 인체 보안 검색 및 산업용 비파괴 검사가 가능한 기술이다. 테라헤르츠 2차원 고속 스캐닝 기술, 광학계 설계 및 제작기술, 핵심부품 기술과 신호획득 및 처리기술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공항의 차세대 대인 보안검색 및 암 진단용 의료기기, 연료전지 두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업무망으로 와이파이(WiFi) 무선랜을 활용하기 위한 지능형 스텔스·위장 네트워크 기술은 무선의 물리적 특성 취약점인 자원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든 장치를 관제하고 위장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강력한 보안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망 및 스마트 신산업 분야에 기술이전 및 상용화 계획 중이다.
방승찬 ETRI 원장은 "5G·6G 등 통신기술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이다. 핵심원천 기반기술과 전략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의 성과를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에 널리 알리고 기술 선구자로서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