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문화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극장’이 8일 오전 11시 옥산면 오류리 경로당에서 펼쳐졌다.
지난 2월 신평면 용봉리 경로당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방방곡곡 문화예술극장 '기웅아재와 함께하는 오늘 한번 놀아봅시더' 그 두 번째 열린 극장이다.
이번 공연에는 ‘TBC 싱싱 고향별곡’에서 ‘기웅아재’로 불리며 대구경북 대표 리포터로 활동 중인 한기웅씨가 어르신들과의 인생토크, 트로트 공연 등을 진행하는 등 메인 출연진으로 참여했고, 이 외에도 풍물패 ‘노리광대’와 색소폰연주자 김민재 등 다채로운 공연팀이 의미 있는 공연에 함께 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극장’은 문화예술 수혜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문화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으로, 첫 공연부터 어르신들의 큰 사랑을 받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월, 성황리에 시작된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지역의 문화소외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