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중, 이하 서울시선관위)는 10일부터 서울 소재 4개 대학(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1학기 대학생 학점인정과정(강의명: 현대 한국정치의 이해, 총 15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한국의 선거제도 및 정치발전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각 대학과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서울시선관위에서 전문적으로 운영‧관리하는 커리큘럼이다.
학생들은 15주의 수업 기간 동안 국회․헌법재판소․국립외교원‧정당 등 주요 기관들을 방문해 현장 정치를 체험하고, 각 기관 전문가와 저명한 명사들의 강의를 듣는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충실한 과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 밖에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선관위는 현재 대학생 학점인정과정 외에 유치원․초․중․고등학생, 여성, 다문화가족, 장애인유권자 등 대상 맞춤별 교육과 시민사회단체 협업 연수 등 총 6개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