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초도 물량 동났다…10만개 완판 外

세븐일레븐과 가수 임창정이 함께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22일 선보인 ‘소주한잔’이 온오프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팝업 매장을 운영한 결과, 준비된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인기가 이어지며 소주한잔은 출시 한 달만에 초도 생산 물량 10만개가 동이났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현재 2차 물량을 긴급 생사 및 공수 중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소주한잔’은 출시 직후 단번에 증류식소주 1위를 차지하고 전통주 카테고리 내에서도 5위까지 올라섰다.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 임창정이 직접 출연한 상황극 ‘미션 임(창정)파서블’과 러블리즈의 ‘소주한잔 하이볼 레시피’ 영상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세븐일레븐 유튜브 채널 ‘복세편세’와 임창정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도합 100만 뷰를 넘어섰다.

SSG닷컴이 오는 29일까지를 ‘장보기 특가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시작을 알리는 것은 23일 단 하루 진행되는 ‘e장날’이다. 식품, 일상용품, 리빙 상품까지 특가에 준비했다. 오전 9시, 오후 2시 등 두 차례 발급하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활용하면 혜택은 더욱 커진다. 이날 쓱닷컴은 제철 과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일상용품도 1+1 구성으로 선보이며 청소용품과 주방 잡화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29일까지 엄선한 장보기 상품을 균일가에 선보이는 ‘99상회’도 진행한다. 신선, 가공, HMR 등 약 170개 장보기 품목을 준비했다. 같은 기간, 올 1분기 인기 장보기 상품을 한데 모은 '러브 페스타' 행사도 연다. 고객 리뷰 수와 평점을 토대로 400여 개 상품을 추렸다. 무농약 채소, 고객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 대표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이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봄을 맞아 벚꽃을 테마로 '나의 봄 어디까지 왔을까'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실시간으로 벚꽃의 개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벛꽃 관련 SNS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을 제공한다. 벚꽃 영상은 석촌호수 벚꽃 개화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오후 2시부터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와 롯데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롯데온(LOTTE ON)'에서 볼 수 있다.

다음 달 5일까지는 진행되는 SNS 이벤트는 벚꽃과 함께 찍은 사진을 #벚꽃특파원 #롯데온 2개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업로드하면 된다. 벚꽃 나들이에 어울리는 패션 상품도 제안한다. 대표 상품은 ‘써스데이아일랜드 레이스 포인트 쉬폰 원피스’, ‘슈콤마보니 니트 패턴 스니커즈’, ‘뉴발란스 327 씨솔트 스니커즈’ 등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5일 뉴욕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데렉 램’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데렉 램 10 크로스비(Derek Lam 10 Crosby)’를 단독 론칭한다.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이번 시즌 가장 심혈을 기울인 브랜드로, 론칭 준비에 1년 이상 소요됐다.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파슨스디자인스쿨 출신인 ‘데렉 램’은 패션계의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CFDA 어워즈’ 수상자로 알려져 있다. 2011년 론칭한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스타일리시 캐주얼’이 특징이다.

이번 S/S 시즌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뉴욕 패션 특유의 세련됨과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텐셀, 린넨, 아사 등 시원한 자연유래 소재를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여름 수트부터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블라우스, 원피스 등 12종의 신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인다.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90분 동안 블라우스, 데님 팬츠, 셋업 수트 등 시즌 필수 아이템 4종을 론칭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그린 바이오 소재 기업 ‘케일(KEIL)’과 업무 협약을 맺고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밀웜 사료로 사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케일’은 물과 곡물의 소비량이 적고 토지 활용도가 높은 식용 곤충 밀웜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BGF리테일은 물류 센터 내 유통 기한이 지나거나 임박해 폐기를 앞둔 식품들을 밀웜의 먹이로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 해당 상품들을 일괄 소각했던 것을 대신해 이제는 바이오 산업의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BGF리테일은 내달까지 약 11톤에 해당하는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전달할 예정으로 총 11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 감축이 기대된다.


홈앤쇼핑은 불경기 속 더욱 힘들어진 중소기업을 위해 총 6억 규모의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성과공유제를 통해 60개 협력사에 각 1000만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2013년부터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성과공유제는 매출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10~2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시작됐으나 2016년부터는 방송 판매 효율부진을 겪은 업체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매년 운영 중이다.

성과공유제를 통해 현재까지 522개 중소기업 협력사에 총 49억원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과 상생이라는 취지에 부합할 뿐 아니라 대상 업체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기술개발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비롯해 상생펀드 운영, 상품대금 지급시기 단축 등 중소기업 협력사의 실질적인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4월의 품질 관리 정보를 담은 월간 ‘QA(Quality Assurance : 품질보증) 뉴스레터’를 지난 8일 발송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의 활동 및 판매 상품에 대한 시즌별 주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매월 발간하는 뉴스레터를 통해 품질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4월호 ‘QA 뉴스레터’에는 식약처의 가정의 달 대비 건강기능식품 점검, 국가기술표준원의 2023년 중점관리대상 세부품목 등 관련 부처 소식을 공유했다. 시즌별 과거 이슈 분석을 통한 리스크 예방 정보도 담았다. 4월에는 점차 기온상승에 따라 식품 변질 예방활동을 강조하고, 겉옷이 얇아지는 계절 보정 속옷의 판매가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착용법과 사이즈 안내에 관한 사항 등을 알렸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킴스클럽이 손잡고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케냐에 우물 개발을 지원하는 식수기금을 전달했다. 22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이랜드그룹은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에 총 6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이랜드 킴스클럽의 친환경 무라벨 생수 50만명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한국중앙교회 기부금, 이랜드재단의 매칭 펀드 등을 통해 조성됐다.

전달된 기금은 팀앤팀을 통해 40년만의 기근으로 가뭄에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의 식수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사용된다. 신규 지하수 개발, 식수 펌프 설치, 식수시설 관리 교육, 고장 난 펌프수리 등을 통해 16개 마을의 8천여명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가 매트리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Motion Curved Base)’를 출시했다. ‘N32 토퍼 매트리스’와 ‘N32 폼 매트리스’에 이어 모션베드의 혁신 ‘모션 커브드 베이스’까지 갖추며 N32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시몬스는 침대가 수면을 넘어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을 반영,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모션 커브드 베이스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세트로 구성된 프레임만 사용할 수 있다는 모션베드의 편견을 깨고 시몬스 프레임인 루엔2, 솔레이, 라비에, 카누스, 테아노 등 11종과 호환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는 5개 플레이트로 분절돼 세밀한 각도 조절이 용이하며 독서나 TV 시청에 제격인 ‘헤드 틸팅 모드’, 상체를 부드럽게 지지해 올려주는 ‘베이스 상단 모드’, 하중을 많이 받는 하체를 지지하는 ‘베이스 하단 모드’ 등을 구현했다. 또 모터가 3개 이상 탑재돼 모션 작동시 소음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은 극대화했다.


NS홈쇼핑이 22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제2기 소비자불만처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소비자불만처리위원회는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에 처음 만들어졌다. 이번 2기 위원회는 객관적 시선으로 소비자 불만을 수용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장을 비롯해 10명 중 6명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가 맡는다. 최윤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최명신 YTN보도국 부국장, 이회덕 변호사, 유수현 성신여대 교수가 위원으로 활동한다.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매 분기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CS이슈 안건에 대한 소비자 정책 의견 제시 △소비자 분쟁해결 및 보상처리절차 △소비자 불만의 타입에 따른 해결책 제시 △분쟁해결 및 보상에 관한 다양한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필립모리스가 발달장애인 지원 단체 ‘꿈더하기지원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임직원들을 위한 ‘웰빙 카페테리아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웰빙 카페테리아 프로젝트는’ 최근 시작한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매일 아침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베이커리와 각종 신선한 과일 등을 제공한다.

‘꿈더하기지원센터’는 베이커리, 카페 운영 등 직업 훈련 교육을 진행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17년부터 꿈더하기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회사 비품 등을 공급 받아 왔으며, 이번 아침 간식까지 제공 받으면서 협업 범위를 넓혔다. 또 ‘웰빙 카페테리아 프로젝트’ 일환으로 최근 본사 카페테리아에 즉석 탄산 제조기를 설치, 페트병 음료를 덜 소비하도록 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