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에서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과 조현기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광주광역시 서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물가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광주 서구 소재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1억원을 별도 출연했으며, 총 36억원의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서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한 광주은행은 대출 취급 시점에 6.0%의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4.0% 이자차액을 보전함으로써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은 변동주기 도래 전까지 2.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조현기 광주은행 부행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94억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7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올해만 광주광역시 및 동·서·북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12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이로인해 올해 확정된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총 354억5천만원에 이르렀다.